[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기존의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어린이 교통공원을 다시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어린이교통공원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어린이집, 유치원 휴원과 더불어 함께 휴원 하였으나 어린이들이 장기간 야외활동을 하지 못해 누적된 피로와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정에 맞추어 개장했다.
어린이교통공원은 현재 전화 예약이 가능하며 단체의 경우에는 오전 1팀, 오후 1팀, 20명 이내로 운영하고 일반이용객은 예약 일자에 이용이 가능하다.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실내에서 이루어지는 ▲횡단보도 건너기 안전교육 ▲버스 탑승 안전벨트 착용 체험 ▲킥보드 사용 방법 ▲주․야간 교통 비교 체험 등이 있으며, 야외 프로그램은 ▲페달자동차 안전 운전 체험 ▲교통안전 시설물 교육 및 체험 등이 있다.
시는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시설소독과 함께 출입자 전원에 대해 발열 체크, 손소독 및 연락처 작성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거리두기를 위해 하루 이용객을 제한하여 토, 일, 공휴일은 당분간 운영하지 않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및 이용자 간 2m(최소 1m 이상) 거리를 유지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 할 수 있도록 인솔자에게 사전 안내하고 그 동안 이용하지 못한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