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15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40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15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6명 중 완치자는 16명이며 자가격리자는 53명입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확진·완치자를 제외하고 21,546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에 21,483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63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1,632명이 응하여 1,63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학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2,285명이 검사를 받아 2,27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7명은 검사 중이다.
시는 단풍놀이, 산행 등 가을철 여행 시기가 다가오며 가을철 단체 여행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됩니다.
따라서 가을철 여행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관리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먼저 발열, 호흡기 이상 증상 있다면 여행을 연기하거나 취소하여 주십시오.
단체 버스를 이용한 대규모의 단체 여행보다는 개인 차량을 이용하여 소규모 가족단위로 이동하고, 장거리보다는 집 근처 가까운 곳으로 여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여행지로 이동 중에는 가급적 휴게소 방문을 자제하고 방문을 할 경우에는 혼잡한 시간을 피하여 최소한의 시간으로 방문하여 주십시오.
대규모의 단체 여행이 불가피하다면 단체의 인솔자를 방역관리자로 지정하여 참석자의 발열 및 호흡기 이상 증상 확인, 참석자 명단 관리, 마스크 착용·거리두기·신체접촉 자제 등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하도록 해야 합니다.
단체 버스 안에서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대화 및 음식물 섭취를 자제해야 합니다. 또한 버스 안에서 춤, 노래 등 타인과의 신체접촉이나 침방울이 튀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됩니다.
산행 및 야외활동 시에는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거리두기가 어렵다면 야외에서라도 항시 마스크를 착용하여 주십시오. 산행 중 음식을 나누어 먹는 행위를 삼가고 되도록 개별적으로 섭취하며 주기적으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도 철저한 관리를 부탁드립니다.
진주시관계자는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인 더스틴 존슨이 나란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호날두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아무 증상도 보이지 않았으며 자신이 어떻게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다만 그는 감염 예방 노력이 다소 부족했다고 합니다.
건강한 운동선수도 코로나19에 감염되듯이 코로나19에 자유로운 사람은 없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지금도 방역의 빈틈을 노리고 있습니다.
추석 이후 코로나19가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절대 방심하면 안 됩니다.
지난 13일부터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었습니다. 시민들께서는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다수가 모이는 곳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손 씻기 등 개인 방역 수칙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