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20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피트니스 대회인 'WBC 피트니스 챔피언쉽'이 지난 5일 경기도 과천시 과천시민회관에서 최대규모로 열렸다.
WBC는 2009년 9월 26일 제1회 피트니스 코리아 선발대회를 한국 최초로 유치한 전통과 역사가 있는 대회이다. 이제는 매년 상반기 대회, 썸머 대회, 하반기 대회가 치러지며, 피지크부문, 모델부문, 미즈비키니부문, 피규어부문, 머슬부문, 피트니스부문, 비-바디부문 총 7개 부문으로 나눠서 피트니스 오픈 월드 대회로 유치하고 있다.
이날 WBC 대회는 각 종목별 1위와 머슬 남자 각 체급 1위에게는 WBC Pro 자격이 부여되었으며, 각 종목별 1위 수상자 중 남.여 최우수 MVP를 선정해 각2명씩 시상하였다. 남자부문에서는 최윤임. 정봉주 선수가 수상했으며, 여자 부문에는 배지은, 가효운 선수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유치한 손영주 WBC 회장은 "지난 9년동안 선수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에 힘입어 제20회 2017 WBC피트니스 챔피언십을 맞이했다"며, "WBC 대회는 국내외 누구나 특별한 규제 없이 참가할 수 있는 오픈 월드 피트니스 대회로써 처음 출전하는 선수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문별 그룹 라인업 규정포즈, 싱글 라운드 워킹 및 동선, 쿼터턴 포즈, 종목별 루틴, 자세와 포즈, 심사기준, 의상 등에 관한 교육을 2~4주간 무료로 매번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21회 WBC 상반기 대회는 2018년 4월 29일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