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는 제237회 임시회 조례안 심사를 완료했다.
16일 복지문화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회기에는 ‘천안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안’ ‘천안시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천안시 양성평등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오룡경기장 주변 유휴공지 체육시설 설치 요청 청원’ 등 8건이 심사를 통과했다.
이은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안’은 장기요양요원의 처우를 개선하고 돌봄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서 위임된 사항과 천안시 장기요양기관에 소속된 장기요양요원들 근로조건 및 근무환경 개선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김선홍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의사상자와 그 유족 또는 가족에 대해 다뤘다. 숭고한 희생과 피해 정도 등에 알맞은 예우 및 지원을 함으로써 의사상자 숭고한 뜻을 기리자는 목적으로 지원 및 예우에 관한 사항, 특별위로금 지급 및 환수에 관한 사항을 명시하고 있다.
복아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양성평등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천안시 양성평등 정책 향상 위한 근거 마련 위해 현행 조례상 성인지 교육, 양성평등 건강증진사업, 성인지 통계, 양성평등 정책 효과 증진 위한 지원 내용을 명시하고 있다.
인치견 의원과 권오중 의원이 소개한 ‘오룡경기장 주변 유휴공지 체육시설 설치 요청 청원’은 불법 경작지로 사용되고 있는 오룡경기장 주변 유휴공지((구) 야외게이트볼장)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그늘 쉼터나 운동기구 설치 등 통해 지역 주민 이용 가능한 공간 마련을 담고 있다. 채택된 청원 건은 오는 19일 제2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후 의견서와 함께 천안시장에 이송된다.
김월영 위원장은 “이밖에도 천안시장이 제출한 ‘천안시 축구단 출연금 동의안’ 등 4건을 원안 가결했다”며 “상임위 심사 통과한 조례안은 19일 제2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