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인수공통 전염병인 개 광견병 사전 예방으로 시민 보건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오는 19일∼11월 6일까지 하반기 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읍․면․동을 통해 수요량을 파악하여 하반기 1795마리의 접종을 계획하고 있으며, 무료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 강아지 중 올해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야생동물과 접촉할 수 있는 산간 지역에서 사육하고 있는 개가 해당된다. 세부 접종 일정은 읍․면 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또한 광견병 예방접종 기간에 비 반려인들과의 사회적 갈등을 줄이기 위해 반려인이 지켜야 할 펫티켓과 무분별한 번식을 통한 유기견 방지를 위해 개 중성화 수술 시 마리당 15만원을 지원하는 개 중성화사업도 홍보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광견병은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감염된 개에 물리면 사람도 감염되는 질병이다. 사람과 동물의 공통전염병인 만큼 개를 기르는 시민은 무료 예방접종 기간 동안 빠짐없이 예방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