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 보건소가 아토피 질환에 대한 예방과 관리를 위해 안심기관으로 지정된 4개소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3일과 10월 15일 두 차례에 걸쳐 ‘아토피 zero, 건강짱!’ 힐링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힐링캠프는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자연친화적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아토피 예방교육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활동은 삼동면 소재의 들꽃효소마을에서 천연비누 및 발효액 만들기로 진행돼 어린이들의 흥미도를 높였다.
이어 창선면 소재의 토피아랜드에서 토피어리 산림욕 및 천연이끼 이용 체험을 통해 자연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코로나19로 인한 피로감 해소에 도움을 주며 캠프를 마무리 지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 친구들이 학교를 벗어나 밝게 웃으며, 자연 속에서 마음껏 노는 모습을 보니 힐링캠프의 취지가 잘 실현된 것 같아 다행”이라며 “캠프는 끝났지만 아토피· 천식 의료비 지원사업은 계속 진행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군 보건소 방문보건팀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