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 무장애도시 상평동위원회(위원장 이옥자)는 지난 14일 관내 마트,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 5개소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하여 사업장 출입구에 경사로를 설치하고 야간 보행 시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형광띠를 부착했다고 밝혔다.
사업장 출입구 낮추기는 무장애공감도시 조성을 위한 진주시만의 사업으로,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시민 모두가 다중이용시설을 장애물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단차를 낮추고 경사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무장애도시 상평동위원회는 올해 사업비 500만원으로 관내 마트, 목욕탕, 음식점, 미용실 등 다중이용시설 9개소에 경사로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이옥자 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실버카와 휠체어 이용자도 다중이용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무장애도시 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상평동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