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한정우 군수를 주재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지원과 내년도 주요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2021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21개 부서에서 내년에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와 전략을 제시하고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부서별 보고시간을 안배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달창저수지 수변 관광자원화 사업(1단계), 2021 창녕 방문의 해 운영, 창녕 낙동강 생태정원 조성사업, 포스트 코로나 시대 스마트관광 마케팅 추진, 창녕천 지류하천(교리천~대동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노후 정수장(상월) 정비사업, 창녕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가야문화유적 테마파크 조성사업, 세계따오기 공원 조성사업, 대합IC 설치사업, 영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있다.
또한 창녕사랑상품권 활성화계획, 도시재생 뉴딜사업, 창녕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창녕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사업, 창녕마늘 우량종구 생산체계 구축사업, 생생 감성소통 창녕군 유튜브 운영, 우리동네 업소자랑 홈페이지 구축, ‘복지 + 건강’통합케어서비스 운영, 독거노인 안심지킴이 IOT 사업, 보건소 상시선별진료소 설치 및 운영 등도 있다.
군은 정부에서 발표한 ‘한국형 뉴딜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립한 ‘창녕판 뉴딜사업’을 비롯해 부서별 현안사업과 시책들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사전에 대비해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회복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 강평에서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준 직원을 먼저 격려하면서 “행정의 궁극적인 목표인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민생안정에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고, “친절행정, 현장행정이 곧 적극행정 실현인 만큼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2021년 업무계획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수정, 보완된 후 의회 업무보고를 거쳐 12월 말 예산반영과 함께 최종 확정돼 본격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