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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마스크 착용 캠페인 노래 제작 보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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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마스크 착용 캠페인 노래 제작 보급해

정병기 기자 입력 2020/10/18 15:52 수정 2020.10.18 15:53
- 트롯 버전, 동요 버전 캠페인 노래 보급, 선진 방역행정 돋보여
- 화재, 태풍 등 재난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노래도 준비 중, 이달 중 보급예정
진주시가 오는 11월 13일 마스크 착용 의무화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시민들의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 되도록 마스크 캠페인 노래를 제작 보급되고 있다./ⓒ진주시
진주시가 오는 11월 13일 마스크 착용 의무화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시민들의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 되도록 마스크 캠페인 노래를 제작 보급되고 있다./ⓒ진주시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가 오는 11월 13일 마스크 착용 의무화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시민들의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 되도록 마스크 캠페인 노래를 제작 보급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가 1차적으로 제작 보급한 마스크 캠페인 노래는 「에나 행복의 마스크」로 트로트와 동요버전으로 각각 제작됐다.

요즘 한창 대중음악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국민적으로 사랑받는 트로트풍의 곡은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르도록 만들어져 자연스럽게 마스크 착용을 홍보하고 있다.

동요 풍으로 제작된 노래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가사와 리듬을 가미하여 마치 새들이 합창하듯 맑고 아름다운 어린이 합창 노래다.

노랫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또한 올바르게 착용해야 하고, 나와 너, 우리의 안전과 미래, 진주 행복을 위해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시는 재난안전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경상남도 학생안전체육교육원과 협업하여 이번 캠페인 노래를 제작하였으며, 작사·작곡은 이창두 경상남도 학생안전체육교육원장과 진주시음악협회 염경아 씨가 맡았다.

특히, 지난 13일부터 전국적으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다음달 12일까지를 계도기간으로 하고 위반 시 11월 13일부터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므로 시의 선제적인 홍보 조치가 더욱 돋보이고 있다.

시는 마스크 캠페인 노래 외에도 2차로 재난 예방 및 상황 대처를 위한 화재예방, 태풍 대비 등을 내용으로 한 재난안전 노래는 물론, 진주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노래도 추후 만들어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1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개인 방역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마스크 노래가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에 따른 거부감을 없애 마스크 착용 일상화에 일조하고 조금이나마 생활의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에나 행복의 마스크」는 시 홈페이지에서 감상하거나 음원을 다운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선제적이고 독창적인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앞서가는 방역 행정을 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 보급된 마스크 착용 캠페인 노래를 비롯하여 그동안 코로나19 대응과 확산 방지를 위해 고속도로IC 및 시외․고속버스 터미널·정류장 발열부스 운영, 해외입국자 등 안전숙소 운영, 공항 해외입국자 편의버스 운영, 소상공인 긴급 생활안정지원 등 선제적인 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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