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뉴스프리존]윤혜진 기자= 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이하 문화원) 캐릭터 ‘시아와 친구들’이 ‘제3회 우리동네캐릭터 대상’에서 공공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익‘제3회 우리동네캐릭터 대상’은 국내 캐릭터 산업을 부흥을 위해 지역·공공 캐릭터의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활용을 독려하고자 2018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100여개의 지역·공공기관이 응모하며 역대 최고 참가율을 기록할 만큼 경쟁이 치열했다.
특히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투표 등으로 진행된 예선을 거쳐 100% 대국민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 본선에서 ‘시아와 친구들’은 가장 많은 표를 받아 대상의 쾌거를 안았다.
수상작은 향후 캐릭터 라이선싱, 상품개발·홍보콘텐츠 제작을 위한 전문가 집중 컨설팅 및 후속 사업화 지원 등을 받게 된다.
‘시아와 친구들’은 한국을 비롯해 동북아시아, 중앙아시아, 서아시아, 남아시아, 동남아시아를 상징하는 시아(Sia), 고니(Gonee), 페리(Paree), 칼리(Kalee), 엘리(Elee), 키니(Keynee)로 구성됐다.
아시아문화원은 이 캐릭터를 기반으로 아시아 고유의 문화를 소개하는 어린이 영어뮤지컬 트레져헌터스를 비롯해 전시, 애니메이션, 동요, 각종 굿즈 등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콘텐츠로 다양하게 활용해 오고 있다.
이기표 아시아문화원장은 “광주·전남 지역민을 비롯해 많은 분들의 응원과 동참 덕분에 ‘시아와 친구들’캐릭터가 공공부문 1위를 수상할 수 있었다”며 “보내주신 대중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아시아 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캐릭터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회 우리동네캐릭터 대상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