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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남해,‘신진서 VS 박정환 바둑 슈퍼매치’ 특별 대국·다면기 열려

정병기 기자 입력 2020/10/19 14:49 수정 2020.10.19 14:51
신진서 9단과 장충남 남해군수 특별 대국 모습./ⓒ남해군
신진서 9단과 장충남 남해군수 특별 대국 모습./ⓒ남해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에 따르면 ‘아름다운 보물섬 남해 신진서 VS 박정환 바둑 슈퍼매치’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18일 남해군 국민체육센터에서는 다면기와 특별대국 행사가 펼쳐졌다고 밝혔다.

다면기에는 한국기원 소속 유명 프로기사 6명(서능욱 9단·김수장 9단·정대상 9단·이홍열 9단·박영훈 9단·이영구 9단)이 참여해 군민 40여 명과 대국을 했다.

이와 함께 신진서 9단과 장충남 남해군수, 박정환 9단과 윤정근 군의원 간 특별대국도 이어졌다.

다면기 참여 군민들과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들은 열띤 분위기 속에서 대국을 했다.

장충남 군수는 행사에 앞서 “군의회의 도움과 바둑을 사랑하시는 분들의 많은 성원으로 뜻깊은 대회가 열리게 되었다”며 “세계 정상급의 두 기사가 남해에서 역사에 남을 기보를 남겼으면 하고, 남해의 아름다운 풍광과 경쟁력 있는 특산품 역시 홍보되는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주홍 군의회 의장은 “코로나 19라는 전세계적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삶의 지혜를 바둑의 묘수 속에서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군의회를 대표해 뜻깊은 대회를 주관한 한국기원에 감사함을 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름다운 보물섬 남해 신진서 VS 박정환 바둑 슈퍼매치’ 는 10월 19일 이순신순국공원 리더십체험관 내 관음루에서 열리는 첫 대국을 시작으로, 2국(10월 21일) 상주은모래비치 송림, 3국(10월 22일) 독일마을 광장, 4국(11월 14일) 남해각 전시관, 5국(11월 16일) 노도문학의 섬 김만중 문학관, 6국(12월 1일) 설리 스카이워크, 7국(12월 2일) 남해유배문학관 로비에서 차례로 열린다.

세계 랭킹 1·3위 간의 맞대결로 세계 바둑팬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대국은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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