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영권 기자]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윗 중계’는 중국에서도 계속됐다. 중국은 현재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서방 소셜미디어의 접속을 완전히 차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내 트위터 사용 문제를 놓고 회의 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 중국에 도착한 후 트윗을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환대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부인 멜라니아와 나는 베이징 자금성에서의 잊을 수 없는 오후와 저녁에 대해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에게 감사하다”면서 "내일 아침 다시 만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시간 후 “시 주석, 우리 대표들과 내일 온종일 진행될 회담을 고대한다”면서 “아름다운 환대에 감사하다. 멜라니아와 나는 이것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우리나라 국회에서 한 연설 내용을 반복해서 올리며 북한에 대한 경고를 멈추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은 미국의 과거 자제를 유악함으로 해석했다”면서 “이것은 치명적인 오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 “우리를 과소평가하지 마라.우리를 시험하지 마라”며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