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는 지역주민들의 고충민원을 해결하고 권익보호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이동신문고’를 오는 21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사천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신문고는 위원회 소속 전문조사관과 고용노동부, 금융감독원,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협업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반이 지역을 찾아가 고충을 상담하며 현장에서 당사자의 중재를 통해 합의 해결을 유도하는 현장 중심의 고충 민원 상담 서비스이다.
주요 상담 분야는 행정, 문화, 교육, 보훈, 세무, 복지, 환경, 건축 등 모든 행정 분야이며, 상담 내용 중 단순 문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고 복잡하거나 추가 사실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심층조사와 기관 협의 등을 거쳐 최종 처리된다.
사천시는 이번 이동신문고 운영으로 법령의 미비나 불합리한 규제 등으로 해결이 어려웠던 고충민원을 전문가와 상담해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관련하여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이동신문고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