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20일 오후 3시께 진주시청에서 ‘진주시 지능형 교통체계(ITS)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정책방향을 설정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는 교통수단과 교통시설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안정성·편의성을 높이는 시스템으로 버스정보시스템, 교통정보시스템 등이 대표적인 지능형 교통체계이다.
진주시는 이번 계획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남중부 100만 생활권 중심도시에 걸맞은 시민중심의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고 미래교통 기반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본계획에는 ▲스마트 도시교통 ▲시민중심 대중교통 ▲교통안전 도시 ▲미래기반 C-ITS추진을 기본방향으로 세부 10대 서비스를 도출하여 시민 교통 이용 편의 증진과 자율주행 등 미래교통에 대비한 중장기 기반 구축을 단계별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10대 서비스에는 첨단 교통관리시스템과 스마트 교차로·횡단보도 관리, 교통약자 지원 시스템, 통합교통정보센터 구축 등을 추진하고 차세대 교통(C-ITS) 시스템 등 미래기반 교통시스템 구축 방안이 수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진주시는 이러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스마트시티센터, 통합교통센터, 빅데이터센터, 도시안전센터 등의 도시통합센터를 구현하여 도시관리의 최적화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은 “우리시가 남중부권 중심도시로 우뚝서기 위해서는 버스정보시스템과 같은 시민이 편리한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교통시스템이 구축되어야한다”며, “이번 기본계획 수립으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비전을 가지고 첨단 교통도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