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천안시의회는 20일과 21일 지역 내 주요사업시설을 현장 방문해 점검한다.
경제산업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복지문화위원회, 건설교통위원회는 각 위원회와 관련된 현장에서 비전 및 중점전략, 조직·인력현황, 2020년 예산 및 기금 적립현황, 사업지 주요 운영시설, 주요사업 추진 상황, 주요 현안 사항 등을 집중하고 필요 시 현장서 개선요구까지 마무리하고 있다.
위원회별로 경제산업위원회 9개소, 행정안전위원회 4개소, 복지문화위원회 6개소, 건설교통위원회 6개소 등 현장방문계획을 진행 중이다.
세부일정으로 경제산업위원회는 ▲1일차 영농조합법인 서진, (주)다모아개발, 집중호우피해 포도농가, 곤충사육농가, 충남테크노파크 ▲2일차 농수산물도매시장,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농업기술센터, 웰니스스파 임상지원센터 등이다.
행정안전위원회는 ▲1일차 적십자봉사회 천안지구협의회 ▲2일차 인적재난 예·경보시스템, 수해지역복구현장1, 수해지역복구현장2 등이다.
복지문화위원회는 ▲1일차 대한노인회천안시지회, 장애인종합복지관, 천안문화재단, 2030청년복지센터 ▲2일차 천안시자살예방센터, 시민체육공원 등이다.
건설교통위원회는 ▲1일차 태조산육교, 중로 2-32호, 천안역 우방아파트 앞 교량 ▲2일차 버스공영차고 예정지, 쌍용동사거리, 쌍용1동 공영주차장 등이다.
천안시의회 관계자는 “현장방문 대상지에 사전 통보를 마쳤다”며 “자료준비 및 사업현황 설명을 듣고 사업장별 추진현황과 관리실태 파악 등 강도 높은 점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농수산물도매시장은 감사관실에서 감사 결과 천안시 공무원이 법령 해석을 잘못해 법인 승인 오류가 발견돼 공무원과 감사관 사이에 다툼이 일었고, 천안시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는 농수산물관리사업소 한 수산물 판매처에서 깨지고 썩은 홍합을 판매했다는 민원이 제기돼 논란이 발생됐던 곳이다.
농수산물도매시장처럼 잦은 논란이 발생된 사업지 점검 경우 어떤식으로 진행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