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이 내달 18일까지 2020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전국 규모의 통계조사로 대한민국 영토 내의 모든 인구, 주택을 조사해 주요 정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가장 중요한 국가통계 중 하나다.
조사방법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행정자료를 활용하는 전수조사와 표본 20%를 대상으로 심층적으로 조사하는 표본조사로 나눠 실시한다.
표본조사의 조사항목은 이름, 나이, 출생지, 거처의 종류, 통근·통학 등 45개로 구성된다.
조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인터넷과 전화조사가 우선 실시되며, 미응답자의 경우에만 11월 1일∼18일까지 조사원이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조사인 인터넷, 전화조사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스마트폰으로도 조사에 참여할 수 있어 이를 활용하면 편리하게 조사할 수 있으며, 조사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비밀이 엄격히 보호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