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의령군은 겨울철 효율적 재난대책 추진을 위해 오는 23일까지 겨울철 자연 재난 사전대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11월15일∼2021년 3월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사전점검 및 재난 대응 태세 전환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한 발 앞선 비상대응 체계 구축 및 사전 점검을 완료해 인명‧재산피해 및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사전대비 기간 중 중점 추진내용은 겨울철 재난대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13개 협업 기능별 추진 및 전담 T/F팀 운영, 24시간 선제적 상황관리 및 단계별 대응강화, 재난대응 요령 대주민 홍보 강화, 중점관리대상 도로별 제설 대책 마련 등이다.
더불어,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의 행동요령의 적극적인 주민 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재난 예방의식 및 자체적인 방재 능력을 높이는 데도 주력할 계획이다.
군은 최근 빈번한 기상이변을 고려할 때 행정력만으로는 재난 예방에 있어 일정한 한계가 있다고 판단, 재난으로부터 주민들 스스로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는 능동적인 자세와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읍․면사무소 및 민간자율 방재단, 유관기관 등을 통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비닐하우스 등 농․축산시설 피해경감대책으로 현장중심의 행정 지도를 강화하고 독거노인 등 재난 취약 계층에 대한 사전 점검 지원에도 만전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