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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35회 대한민국 패션대전' 은상 수상자 장다영 신진디자이너

이대웅 기자 입력 2017/11/09 11:00 수정 2017.11.10 11:24
▲ 대한민국 패션대전에서 은상을 수상한 장다영 신진디자이너(왼쪽) / ⓒ이대웅 기자

[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지난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SETEC,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유망디자이너 발굴을 목적으로 하는 '제35회 대한민국 패션대전'이 열린 가운데, 이날 본선에서 은상을 차지한 장다영 신진디자이너와 인터뷰를 가졌다.

건국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 2학년에 휴학중인 장다영(23)은 “패션디자이너를 지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꿈꾸는 꿈의 무대인 ‘대한민국 패션대전’에 서보고 싶다는 마음에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며 패션대전에 참가한 계기를 설명했다.

수상소감에 대해 “제가 받은 상은 저만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너무나 감사하고 기쁩니다. 자기 일처럼 도와주시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보답하고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더 열심히 디자인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 장다영 신진디자이너 작품을 입은 모델이 런웨이 하고 있다. / ⓒ이대웅 기자
▲ 장다영 신진디자이너 작품을 입은 모델이 런웨이 하고 있다. / ⓒ이대웅 기자
▲ 장다영 신진디자이너 작품을 입은 모델이 런웨이 하고 있다. / ⓒ이대웅 기자

장다영은 “감사한 분들이 너무나도 많지만 일단 제가 사랑하는 우리 가족들과 은정이를 비롯해서 제가 아끼는 제 사람들, 그리고 저희 스튜디오 식구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의 디자인 어머니이신 강정현 교수님께 특히 감사드려요. 또 같이 달리신 디자이너 분들에게도 수고하셨고,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어요.”라며 자신을 도와준 분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쇼를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에 대해 “제 옷에 핸드메이킹 소재가 특히 많아서 손으로 많은 것들을 해야하는 게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또, 영감을 받아 디자인 한 것을 실물로 재현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여러번 겪었던 것도 힘들었던 점 중에 하나였습니다. 어떻게 하면 세련되고 과하지 않게 표현할까에 대한 고민을 특히 많이 한 것 같아요.”라고 설명했다.

▲ 장다영 신진디자이너 작품을 입은 모델들이 런웨이 하고 있다. / ⓒ이대웅 기자

신진디자이너 장다영은 “저의 디자인 어머니, 교수님과 사랑하는 엄마에게 2월과 7월의 영광을 선물하고 싶구요. 상을 받은 것에 안주하지 않고 더 많은 디자인, 좋은 작업을 많이 해서 몇 년 뒤에는 제 이름을 걸고 쇼를 하는 것이 꿈이자 목표입니다. 더 많이 시도하고, 실패하면서 아이덴티티 있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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