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구인모 거창군수가 21일 거창군 가조면 일원을 방문하여 거창Y자형 출렁다리 개통 대비 시설물 안전점검과 웰니스관광 프로그램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구인모 군수, 경제산업국장, 산림과 직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출렁다리 개통식 준비사항과 함께 개통 이후 관광객 폭증에 대비한 현장의 불편사항을 보완 개선하기 위해 이뤄졌다.
거창Y자형 출렁다리는 올해 5월 전국산행대회와 함께 개통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한 바 있으며, 방문객의 개통 여론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에 따라 오는 24일 오후 2시에 개통식을 갖게 되었다.
군에서는 거창을 찾는 관광객 수용태세를 위해 가조면 소재지에 주차장(버스 45면, 승용 110면)과 진입로 데크로드(진입도로 840m)를 조성했고, 오는 10월 22일부터 면소재지 주차장에서 항노화힐링랜드까지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이날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Y자형 출렁다리 개통을 시작으로 거창군에 많은 관광객이 몰려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방문객의 안전관리와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 보완을 통해 힐링랜드 관리 운영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지난 2014년도부터 계획한 거창항노화힐링랜드사업은 총 270여억 원을 투입하는 계속사업으로 추진(공정율 90%)하고 있으며, 자생식물원과 숙박시설이 준공되는 내년도 5월에 전체적인 준공과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