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단풍철을 맞아 코로나19 없는 청정거창을 위해 산행 및 야외활동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21일 밝혔다.
단체여행을 자제하고 가족단위로 집 근처에서 가을의 여유를 즐길 것을 권장하며, 불가피하게 단체여행을 할 경우 혼잡하지 않은 평일을 이용하여 당일 혹은 반일 등으로 일정을 최소화하길 권장했다.
또한, 여행 계획 시 먼저 방역관리자를 지정하여 여행 전 지속적인 증상체크를 통해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등이 있을 경우 일정을 취소하도록 한다.
이동할 때는 감염 우려가 큰 대형버스 보다는 개인차량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 내부를 자주 환기시켜 감염의 위험도를 낮추며, 실내에서는 음식 섭취, 대화 등을 자제하여야 한다.
덧붙여, 산행 및 야외활동을 할 때는 사람 간 2m(최소 1m) 이상 거리를 유지하고 거리두기가 어려울 경우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야 한다.
식당에서 식사할 경우에는 혼잡하지 않은 장소·시간에 방문하여 음식 섭취 시 지그재그나 한 방향으로 착석한 후 대화자제, 개인접시에 덜어먹기 등 식사 중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아울러, 귀가 후에는 지속적으로 증상을 관찰하고 외출·모임 등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모든 국민이 지금까지 불편을 감수하며 방역수칙을 지킨 덕분에 거리두기 1단계로 조정됐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며, “이럴 때일수록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모두가 안전한 가을철이 될 수 있도록 주의를 요한다”고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코로나19 상황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