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천안시 서북·동남구보건소가 셋째아이 이상 출산 산모인 다자녀 맘(mom)을 대상으로 산후치료와 관련된 진료비를 확대 지원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부터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확대는 사용범위를 넓힌 것이다. 지원금은 전과 동일하게 본인부담금 최대 20만원까지다.
‘다자녀 맘 (MOM) 건강관리 지원 사업’은 국민행복카드 임신·출산 진료비 소진 후 충청남도 내 의료기관에서 산후치료와 관련해 진료받은 급여·비급여(초음파, 한약 첩약) 본인부담금에 한해 지원했다.
이번에 기준을 확대하며 분만 후 익일 이후 사용한 진료비, 약제비 등도 포함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2020년 1월 1일 이후 셋째아 이상 출산 산모로, 신청일 현재 충남도내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산모이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3자녀 이상 출산한 가구 산모에 대한 건강관리 확대지원을 통해 건강부담 경감 및 출산·양육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다자녀 맘 건강관리지원 관련 구비서류 등 문의사항은 주민등록상 관할 보건소 영유아모성팀으로 전화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