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21일 저녁 7시 30분께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주시립교향악단 제8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출입자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문진표 작성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전체 관람석 수의 20% 정도로 좌석을 배치하여 27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공연은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로 재직 중인 정인혁 객원지휘자의 지휘로 모차르트의 <후궁으로부터의 도주 서곡 작품번호.384>,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제1번 다장조>가 첼리스트 이정란과의 협연으로 무대에 올랐으며, 브람스의 <교향곡 제4번 마단조 작품번호.98>이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연주회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가 다소 완화됨에 따라 실내 공연장에서 연주회를 관람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 개인 위생 및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시민의 지친 마음을 위로해주는 따뜻한 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을 모두가 기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은 진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하모진주” 및 서경방송을 통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