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오는 11월 11일 열릴 예정인 ‘청양군 농업인의 날’ 행사가 간소하게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세미나실에서 행사 추진위원회의(위원장 김윤호)를 열고 코로나19와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어려운 여건을 감안, 축소 개최를 결정했다고 22일 밝혓다.
올해 행사는 기념식과 우수농업인 시상, 국화 전시회 등 최소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농업인의 날 행사는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농업인들의 자부심 고취와 신기술 교류를 위한 잔치마당으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김윤호 위원장은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을 위한 행사지만 여러 가지 제약 때문에 축소 개최가 불가피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철저한 방역 속에서 간소하게 치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