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는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자치분권을 논의하기 위한 ‘2020년 자치분권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기초자치단체에서 자치분권을 추진하기 위한 역할에 대해 함께 공감하는 자리를 갖기 위해 마련했다.
또 오는 28일 개최 예정인 ‘아산시 자치분권 발굴과제 콘테스트’와 11월 9일 개강 예정인 ‘2020년 자치분권대학 아산캠퍼스 운영’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 전 오세현 시장과 간담회에서 자치분권에 대한 심도 있는 사전 논의가 진행됐다.
오 시장은 “자치와 분권은 눈높이를 맞춘 문제해결을 위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국가는 국방, 외교 비상, 통일을 기초자치단체는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중심의 분권과 자치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며 “시에서도 실질적인 현장 중심, 시민 중심의 분권과 자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회의를 주재한 자치분권협의회 박준호 의장은 “자치분권에 대해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자치분권이 되도록 자치분권협의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현장 중심과 시민 중심 자치분권 실현 위해 ‘아산시 자치분권 발굴과제 콘테스트’ ‘자치분권대학 아산캠퍼스’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