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1회 3無농업실천사업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3無농업이란 화학적 제초제, 생장조정제, 착색제를 사용하지 않고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으로, 생태환경보전과 건강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거창군이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3無농업실천사업 추진협의회는 3無농업실천사업의 계획 수립 및 이행 등과 관련된 의견수렴·의사결정·협의 기구로, 농업기술센터소장을 위원장으로 농업 관련 단체, 작목별 대표농가, 기술지원 조직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민간부분 추진협의회 위원 9명을 위촉하고, 2021년 사업계획, 재배 애로사항 등 1년간 사업을 추진하며 제기된 문제점 및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류지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소비자들이 거창 농산물을 선택할 수 있는 가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것이 바로 3無실천 농산물”이라며, “자긍심을 가지고 3無농업실천사업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거창군은 추진협의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검토하여 3無농업실천사업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