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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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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회의 개최

정병기 기자 입력 2020/10/23 11:46 수정 2020.10.23 11:47
-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에도 참여
거창군은‘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구성, 지난 22일 군청 앞 로터리 일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가졌다./ⓒ거창군
거창군은‘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구성, 지난 22일 군청 앞 로터리 일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가졌다./ⓒ거창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구성, 지난 22일 거창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1차 정기회의를 열고 이어 군청 앞 로터리 일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협의체는 지역 내 아동학대 의심사례를 조기에 발견하고 학대피해아동 가정의 가족 기능을 강화시켜 재학대를 방지하기 위해 군과 경찰서, 교육지원청,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및 유관기관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동학대 발생 시 신속한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피해아동 보호·지원을 위해 각 기관별 관리하고 있는 위기 아동·청소년의 정보를 공유하고 긴밀하게 협력하자고 결의했다.

아울러,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주관으로 열린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에도 함께 참여해 군민 모두가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이며 아동의 보호자라는 인식을 제고함과 동시에 아동학대 대응체계가 개편 추진됨을 홍보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앞으로 정보연계협의체 유관기관 간의 꼼꼼한 정보공유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특히, 코로나19 등 위기상황에서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정보공유로 지역사회가 위기아동을 조기 발견·보호할 수 있도록 해 미래의 주역이 될 소중한 아동들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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