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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피감기관을 우습게 생각하는 결과다”
[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국민의힘 충남도당은 23일 강훈식 국회의원 국정감사서 게임 논란을 주제로 논평을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논평 통해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아산을 국회의원)이 국감 중 온라인 게임 삼매경에 빠진 모습이 언론에 보도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며 “본인은 사과를 통해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지만 국민과 피감기관을 얼마나 우습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결과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실 그가 국감 중 게임을 하다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면서 “지난 2017년에도 휴대폰으로 모바일 게임을 하던 장면이 포착되어 논란이었다. 포착되지 않은 사례가 얼마나 많이 있는지 알 수도 없다”고 비판했다.
또 “국정감사는 국가 전반 문제점을 감시하고 국민 혈세가 누수 되는 곳을 살펴 바로잡는 가장 중요한 업무”라며 “이 가장 중요한 업무에 모바일 게임에만 집중하며 세비를 받는 것이 부끄럽지 않은가?”라고 발언 수위를 높였다.
끝으로 “강훈식 의원은 지난 20일 강원랜드 대상 국감에서 강원랜드 마일리지인 ‘콤프’ 가 ‘현금깡’과 ‘도박중독’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질타했다”며 “하지만 그보다 앞서 강의원 본인의 게임중독 여부를 검사해보길 권하며, 스마트폰 게임중독으로 국회의원 본연의 국가적 책무를 뒤로한 인물이 여당의 충남도당위원장직을 수행할 수 있는지 고민하길 바란다”고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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