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경찰서(서장 이상근)는 22일 범죄 의심 신고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도움을 준 장항우체국을 방문, 송혜순 우정주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장항우체국에 근무하는 송혜순 우정주사는 지난 20일 우체국 고객 구모씨가 우체국에 맡긴 예금(2000만원)을 해지하면서 1000만원은 통장에, 남은 1000만원은 현금으로 출금해 가져가겠다고 해 이를 수상히 여기고 이유를 묻자, 고객은 정확한 대답도 하지 않고 휴대전화도 보여주지 않는 등 보이스피싱 사기가 의심되는 행동을 보여 경찰에 신고해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데 기여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았을 때는 반드시 112 또는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에 신고해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