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제천=김병호 선임기자]충북 제천시는 이상천 시장이 막바지에 있는 정부 공모사업과 주요 현안사업 지원 요청을 위해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 했다고 밝혔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정부예산 확보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3차례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에 이어, 21일 사업 담당 부서장 등 관계 공무원 20여명과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공모사업 및 각 종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제천시는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하는 ▲서부동 도시재생뉴딜 주거지원형(212억 원),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하는 ▲상권 르네상스사업(100억 원)이 10월 말에서 11월 중 최종 확정이 예정됨에 따라 정부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인 국토교통부와 중소벤처기업부를 찾아 제천시의 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또한, 제천시 민선7기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드림팜랜드 조성의 본격 추진을 위한 전 단계인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 승인이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부처 협의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어 충북 북부권 지역균형발전 및 치유관광농업을 통한 제천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설명했다.
제천시는 2021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등 관계 기관과의 적극적인 지원 및 협조를 요청하고 있으며, 지역 국회의원과의 지역현안과 주요사업에 대한 공유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예년과 달리 국고 상황이 여의치 않기에 정부 공모사업에 전략적·체계적 대응을 통한 공모 선정률 제고로 외부재원 확보 및 재정운영의 효율화를 도모하는데 총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