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찐다는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인 한적한 오후 가을날인 지난 23일 의령군 화정면 나루마을권역 남강변에 자생하는 억새와 갈대가 군락을 이루면서 가을하늘과 어울려 강바람에 살랑살랑 흩날리며 은빛 물결로 출렁이고 있어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한다.
의령 나루마을권역은 화정면 남강변의 드넓은 평야지대에 위치하며 수박, 호박, 파프리카 등 친환경 농산물시설 재배단지로 남강변의 나루터와 인접한 6개 마을 주민들에 의해 조성되었으며 딸기수확체험, 생태체험, 음식만들기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풋살장, 족구장 등 체육시설과 함께 숙박이 가능하여 도시민들에게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