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24일 합천군 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팔만대장경전국예술대전운영위원회(위원장 이수희)에서 주관한 ‘제4회 팔만대장경 전국예술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당초 합천 대장경테마파크에서 시상식과 함께 입상작품 전시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전시회는 취소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최소인원만 참석 시상식을 진행했다.
지난 8월말 팔만대장경전국예술대전운영위원회에서는 서예(한문,한글,사경)・문인화・서각・민화 부문에서 출품된 1,120점의 작품 가운데 853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대전의 대상 수상자는 서예(한문) 부문에 문성옥(남양주시) ‘산행’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문인화 정복자(진주시) ‘매’, 서각 최낙천(부산시) ‘피갈회옥’, 그 외 우수상 15명, 삼체상 5명, 특별상 18명 등 4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문준희 합천군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많은 예술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등의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전국 어느대회보다 많은 참여와 성원을 보내주신 것은 예술인들로부터 팔만대장경 전국예술대전이 최고의 대전으로 인정받은 것이라 확신한다”며, “비록 전시회는 취소되었지만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봄부터 대전준비에 고생하신 팔만대장경전국예술대전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