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시민의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 주관『이동신문고』를 지난 22일 시청 시민홀에서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권익위 주관으로 각 분야별 전문 조사관과 대한법률구조공단, 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소비자원 등 민간 협업기관이 함께 민원상담에 나섰다.
이번 이동신문고는 2013년 이후 7년 만에 권익위가 진주시를 방문하여 시민들의 고충민원과 각종 건의사항 등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날 이동신문고 상담장에는 행정, 서민금융, 생활법률, 도시수자원, 교통, 사회
복지 등 14개 분야에 70건의 민원 상담이 접수되었으며, 합의해결 1건, 상담해결 29건, 고충민원 접수 18건, 29건의 상담 안내가 있었다.
상담을 받은 한 시민은 “정촌항공산단 인근마을 생활여건 개선 요청 관련 상담을 받으러 왔는데 조사관님이 고충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상담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상담장을 찾은 조규일 진주시장은 “권익위원회 상담조사관들이 진주시민들의 고충민원 상담을 위해 찾아와 시민들이 자세하고 적극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면서, “우리 진주시 직원들도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더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