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문산읍과 대곡면 등 주요 단감생산단지에서 최고 품질의 단감을 본격적으로 수확 출하한다고 26일 밝혔다.
단감생산단지에서는 과실의 크기, 당도, 안정성, 색도, 식미 등 최고 품질 과실 기준에 따라 크기가 280g(개±30g)내외의 정형과로 평균당도 14.5°Bx(브릭스)이상, 착색도 5이상인 과실을 생산 출하하고 있다.
특히 엄격한 품질기준에 맞게 생산한 단감은 백화점, 가락동 농산물시장, 생활협동조합, 인터넷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봄철 저온현상과 여름의 긴 장마, 태풍영향으로 유달리 재배에 어려움이 많은 해였지만, 단감 품질에 좋은 지리적 재배환경과 농가들의 각고의 노력으로 최고 품질의 단감을 생산하게 됐다. 가격은 전년보다 다소 높은 2만7000원에서 3만3000원(10kg/상품) 선에 출하되고 있다.
한편 진주단감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과실대전’에서 매년 우수한 성적으로 최고 품질을 평가받아 진주시가 단감 생산 주산지로 자리매김을 확고히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진주단감이 최고품질로 계속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기술지도와 품질규격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