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군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하동 송림공원과 섬진강 일원에서 열린 제5회 알프스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2020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2개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6일 밝혔다.
하동군은 지난 23일 대전 ICC호텔에서 열린 제14회 2020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알프스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신규 프로그램 부문 은상과 대표 프로그램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는 세계 축제발전을 위해 세계적 축제와의 네트워크 구축 및 축제정보 공유 차원에서 1956년 설립된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가 국내 축제문화 발전을 위해 2007년 도입한 대회다.
특히 한국대회는 수준 높은 국내 축제의 글로벌화를 위한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트렌드를 접목해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정부지정 문화관광 예비축제인 알프스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는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등재된 하동 재첩의 중요성과 가치 등을 성공적으로 알리고 활용해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신규 및 대표 프로그램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지난해에는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올해의 축제기관상과 대표 프로그램상을 수상해 세계축제도시 하동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한편, ‘알프스하동 섬진강! 황금재첩을 찾아라!’를 주제로 2019년 7월 26∼28일 하동송림공원·섬진강 일원에서 열린 알프스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는 하동 재첩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염원과 섬진강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