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는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문화놀이터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한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총사업비 73억 3000만원을 투입, 권곡문화공원에 지상2층, 연면적 1815㎡ 규모로 추진 중이다.
또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제로에너지 건축물 및 리싸이클링을 시도한 공공도서관 첫 사례가 될 예정이며 시민명칭공모 통해 ‘아산시 꿈샘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라는 이름으로 개관을 앞두고 있다.
특히 청소년 관심도와 직업선호도를 반영해 ‘영상특화’ 도서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주요 시설로는 ▲프로그램실 ▲미디어제작실 ▲미디어 동아리실 ▲지혜마루&상상마루 등이 있다.
아울러 ▲크레이터 양성과정 ▲영상 편집반 ▲시나리오 작성 및 기획반 등 영상특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 및 운영할 예정으로 청소년들 작품 및 프로그램 운영과정을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통해 상시 송출할 예정이다.
오세현 시장은 “아산시청소년도서관이 어린이와 청소년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장소가 되고 특히 ‘영상특화’라는 새로운 도전이 제대로 수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 꿈샘 어린이청소년도서관’ 건립사업은 기존 ‘어린이도서관’ 접근성 향상 및 청소년을 포함한 도서관 기능을 확대하고자 ‘2017년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조성 :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에 신청·선정돼 추진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