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천안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한 ‘K-POP 월드 댄스 콘테스트’ 최종 결선이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27일 천안문화재단에 따르면 최종결선 심사 통해 ‘나이지리아의 TSOD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11일까지 총 38개국 243팀, 국내외 2000여명 한류팬들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룬 ‘K-POP 월드 댄스 콘테스트’는 적격·부적격 1차 참가 심사와 2차 K-POP 전문가 영상 심사 통해 30개 팀을 최종 결선에 올렸다.
천안흥타령춤축제 채널과 천안시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최종 결선은 심사위원의 댄스영상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점수로 환산해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그 결과 10개국 12개 팀이 수상 영광을 얻었다.
실시간 유튜브 생중계 조회수 1만8000회 기록 및 생중계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실시간 온라인 투표수 8868건이 집계된 최종결선은 온라인 한류 열풍의 장이 됐으며 대외적인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평가된다.
대상을 차지한 나이지리아의 TSOD팀은 BTS의 Dynamite를 자신들만 색깔로 재해석해 상금 1000만원 주인공이 됐다.
금상에는 인도네시아 I-DIH Dance팀, 은상에는 캐나다 East2West팀과 한국 SURFEE팀, 동상에는 프랑스 IMPACT팀과 한국 Wannabe B-Girls팀, 미국 First Bite팀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천안문화재단은 이번 ‘K-POP 월드 댄스 콘테스트’ 효과와 성과를 기반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방식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내년도 축제 온·오프라인 병행을 검토할 방침이다.
내년에 개최되는 ‘천안흥타령춤축제2021’은 2021년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 및 천안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흥타령춤축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천안문화재단에 전화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