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가창력과 춤, 그리고 화려한 입담의 3박자를 고루 갖춘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디바 3인방이 서천에 상륙한다.
충남 서천군은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뮤지컬3DIVA 콘서트’를 오는 28일 오후 7시 서천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0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모에 선정된 민간예술단체 우수 공연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 관객을 선착순 70명으로 제한하며 공연 실황은 서천군청 공식 유튜브 채널 ‘요즘서천’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국민 뮤지컬 배우인 최정원 씨는 그리스, 시카고, 맘마미아, 브로드웨이 42번가 등 최고의 뮤지컬에 참여해왔고, 2010년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 2015년 제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명품 배우 전수경 씨는 영화와 드라마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왔으며, 지난 1990년 캣츠로 뮤지컬에 데뷔한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팔색조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호탕한 성격과 재치 있는 입담, 그리고 파워풀한 가창력의 홍지민 씨도 영화와 예능에서 활발한 활약을 하고 있으며, 그 이면에는 뮤지컬에서 쌓은 탄탄한 인지도가 한몫하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공연과 함께 현장 관람 인원을 제한해 진행하는 점에 양해를 부탁 드린다”며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권 증진을 위해 더욱 더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하며 주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