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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욱 진주시 의원, 동료의원에 욕설관련 공개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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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욱 진주시 의원, 동료의원에 욕설관련 공개사과

정병기 기자 입력 2020/10/27 13:50 수정 2020.10.27 13:55
- 동료의원과 시민여러분들게 고개 숙여 사과
- 이 의원 깊이반성 성찰기회로 삼아
이현욱 진주시의원이 27일 오전 11시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동료의원에 대한 욕설관련에 대한 공개 사과 기자회견 모습./ⓒ정병기 기자
이현욱 진주시의원이 27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동료의원에 대한 욕설관련에 대한 공개 사과 기자회견 모습./ⓒ정병기 기자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이현욱 진주시 의원 욕설 발언으로 상처 입은 동료의원에게 공개 사과 했다.

경남 진주시의회 이현욱(무소속)의원은 27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동료의원에 대한 욕설관련에 대한 공개 사과를 가졌다.

이현욱 진주시의원은“먼저 본인의 욕설 발언으로 상처를 드린 동료시의원에게 공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시의원으로서 올바르지 못한 언행으로 인하여 실망하신 여성단체, 시민여러분께도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지난 16일 오전 제가 있는 바로 옆 위원장 실에서 동료의원 몇몇 분이 모여 큰소리로 저를 두고 지탄하는 소리를 듣고 있다가, 참다못해 가서 항의하다 언쟁중 순간적으로 올라오는 화를 억제하지 못하고 모진 말로 동료의원에게 큰 상처를 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작년 이맘때 의회 연수중 상해임시정부 견학시 일어난 일인 것으로 짐작됩니다. 전직 대통령들의 방문기록들을 살펴보다가, 평소 본의원이 존경하는 전직 대통령에 대하여 듣기 힘든 발언을 하여, 몇몇 의원 간 서로 언쟁을 하다가 나도 모르게 심한 말을 했나 봅니다. 이 때문에 상처받으신 동료의원님께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이번 일을 계기로 시의원으로서, 그리고 한사람의 인간으로서 행동함에 있어 자신을 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성찰하는 기회로 삼아 차후에는 이런 사례가 없도록 처신에 주위 하겠다”고 밝혔다.

또“다시 한 번 저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동료의원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실망하신 시민여러분께도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 올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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