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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샤인머스캣 포도' 베트남 첫 수출 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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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샤인머스캣 포도' 베트남 첫 수출 길 열어

장연석 기자 chang8244@hanmail.net 입력 2020/10/27 13:56 수정 2020.10.27 14:06

[예천=뉴스프리존] 장연석 기자 = 경북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7일 은풍면 오류리 소재 샤인머스캣 포도 재배농장에서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생산농가, 수출업체(썬팜에너지영농조합법인 유두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 샤인머스캣 베트남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예천 샤인머스캣 포도 베트남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예천군
예천 샤인머스캣 포도 베트남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예천군

이날 선적 된 샤인머스캣은 예천군 작목반 반장인 남주경씨가 생산한 것으로 수출량은 3톤으로 이번 수출을 통해 당도 높은 예천 샤인머스캣의 우수성을 해외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예천 샤인머스캣은 지난해 작목반을 설립하고 40여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현재 100여 농가가 관심을 갖고 재배를 희망하고 있어 예천군의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샤인머스캣 포도 수출 농가를 위해 재배 기술 교육, 농가별 수출 컨설팅 및 맞춤형 진단 등 다양한 기술 지원을 통해 차별화된 예천만의 샤인머스캣을 선보여 해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샤인머스캣 포도 베트남 수출은 올해 전례 없는 긴 장마와 냉해, 폭염 등 자연재해로 국산 농산물 작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이룬 성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향후 우리 군의 우수 농특산물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진하고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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