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은 지난 26일 부터 만62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예방접종피해 조사반의 인과성 검토 및 예방접종 전문위원회의 심의결과 예정된 예방접종 일정을 중단하지 않고 그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조치다.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 가능하다. 남해군 내 의료기관은 20개소로 지정되어있으며, 현황은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기 간은 코로나19 동시 유행 가능성과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 접종 뒤 항체 생성·지속 기간 등을 고려해 12월31일까지 진행된다.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는, 반드시 전문의와 건강 상태를 상의한 후 백신 접종 여부를 결정하며,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코로나19 증상이 있을 때에는 내원 전 의료기관에 이를 알려야 한다.
남해군 보건소는 “건강상태가 좋은 날에 예방접종을 받고, 접종 뒤에는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의료기관을 바로 떠나지 말고 20~30분 동안 대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