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보건소(소장 유영권)는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한의치료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한의치료 모집 대상자는 총 4명으로, 사천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난임부부이며 난임 검사 상 기질적 이상소견이 없는 난임 여성으로 기준 중위소득이 낮은 사람이 우선으로 선정된다.
지원 금액은 대상자 1인당 최대 160만 원 한도 내이며, 사전·사후검사 및 지정 한의원에서 한약, 침, 뜸 등 3개월간의 지속적인 한의치료를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주 2회 이상의 침구치료, 이후 3개월간 2주 1회 이상의 진료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지원 희망을 원하는 자는 본인 신분증, 난임 진단서(사본가능, 필요 시 정액검사결과지)를 지참해 사천시보건소 모자보건실로 전화 문의 후 방문 신청이 가능하고, 신청 후 한의치료 시작 전 사전검사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임부부에게 한의치료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많은 지원사업을 통해 출산율 향상에 힘쓰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사천시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