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묘사 철을 앞두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수도권 등 타지역에 거주하는 문중과 친지분들의 묘사 참석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28일 밝혔다.
부득이하게 참석할 경우 ▲다른 사람과 2m(최소 1m) 이상 거리두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침방울이 튀는 행위나 신체접촉(악수, 포옹 등) 자제하기 ▲실내·외 마스크 착용하기 ▲식사시간에 가능한 한 서로 마주 보지 않고 한 방향을 바라보거나 지그재그로 앉고, 개인별 덜어먹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최근 경남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일가족 10명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가족이 제사를 위해 다녀간 후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로, 인원이 적은 가족 모임과 제사에도 철저한 방역 수칙준수가 강조된다.
또한,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해당지역에서 관내로 방문하는 친척이나 지인을 만날 때는 특히 개인방역수칙을 지키고 식사를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요양병원과 발레학원 등 소규모 집단감염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속되고 있고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묘사 철 이후 언제든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최소인원으로 묘사를 지내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코로나19상황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