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창포원은 지난 28일 경상남도 람사르환경재단에서 주최하는 ‘경상남도 습지 네트워크 발대식’에 참여해 도내 7개 유수한 습지센터들과 ‘습지 네트워크’를 구축, 습지센터의 운영과 습지교육 교구,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습지네트워크는 마산만 봉암갯벌 생태학습장, 창녕 우포늪 생태관, 주남저수지 람사르 문화관, 지리산 생태과학관, 화포천 습지생태박물관, 정양늪 생태학습관, 거창창포원 등 7개 습지센터로 구축되어 있다.

거창창포원은 지난 5월 경상남도환경교육과 업무협약을 통해 수변생태탐방 및 환경교육프로그램의 현장 체험교육장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습지네트워크’ 참여로 시너지 효과가 더해져 거창의 생태관광 활성화 및 거창창포원의 가치를 더욱더 증대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향후 글로벌화로 도약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거창군은 꽃창포의 우수 품종 개발과 다양화 및 규모화를 통해 타지역과의 차별화를 추진하고, 거창창포원을 지방정원과 국가정원으로 지정하고 향후 국제 꽃창포(Iris)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화를 위한 기반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