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 보건소는 지난 29일 오후 2시 노숙인 지원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인 진주복지원을 방문해 생활인 62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구강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는 매년 ▲구강검진 ▲올바른 칫솔질 교육 ▲치주관리 ▲건강한 치아관리를 위한 구강위생용품 배부 등을 제공해왔으나, 금년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구강이동진료 차량을 이용한 치주관리를 제외한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했다.
구강보건서비스 제공은 감염방지를 위해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체온 및 호흡기 증상체크, 손소독 및 마스크 착용 확인 후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공중보건 치과의사의 강의로 이루어졌으며, PPT를 활용한 시각적 구강보건교육을 통해 올바른 칫솔질 방법 및 구강용품 사용법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진행했다.
또한, 구강검진을 통해 구강병을 조기 발견하고 치아건강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의료취약계층에 구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