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조] 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은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위촉한 남해군 푸드플랜 전담자문가 2명과 센터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지역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에 대한 추진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9월 21일 1차 방문에 이어 두 번째다.
푸드플랜 전담자문가의 1차 방문에서는 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이 이루어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 10개 사업에 대하여 사업별로 담당 팀장이 진행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푸드플랜 전담자문가의 자문을 통해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패키지 지원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추진방향과 성과 제고 방안 등을 조언했다.
남해군 전담자문가인 김은정 앨리스경영연구소 대표는 “두 번의 현장 방문을 통해 남해군의 푸드플랜과 연계한 패키지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했다”며 “분야별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지역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된 지자체는 2019년도 9 곳이었고, 올해는 남해군을 포함한 8개 지자체가 포함되는 등 전국 17개 지자체에서만 추진되고 있다.
남해군의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은 푸드플랜 구축지원,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 농산물직거래 활성화,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운영, 농산물산지유통시설지원, 과수생산유통지원 등 10개 사업에 국비 26억4600만원, 지방비 25억1600만원 등 총 51억62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올해부터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