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외교부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 시범기관’으로 선정돼 온라인 여권 재발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민원인이 여권 재발급을 신청할 경우 접수와 수령을 위해 민원실을 총 2회 방문해야 했지만, 온라인으로 신청할 경우 1회만 방문하면 된다.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은 전자여권을 1회 이상 발급받은 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정부24’에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해 직접 여권사진을 올리고 수수료를 납부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제출한 사진이 규격에 맞지 않는 경우 여권 재발급 신청이 반려될 수 있다.
또한,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 ▲병역미필자 ▲기존에 전자여권 발급받은 기록이 없는 경우 ▲이중접수 ▲상습분실자 ▲행정제재자 등은 온라인 여권 재발급에서 제외되므로, 민원창구를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여권 수령은 본인이 직접 신분증을 가지고 창구로 방문해야 하며, 본인확인(지문 및 안면인식) 및 체류자격 재확인을 거친 후 수령이 가능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 시기에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비대면 민원서비스 확대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민원 편의를 위한 서비스 제공에 발 빠르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