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진주문화원 주관으로 지난 10월 22일부터 30일까지 대평면 누리봄 농촌교육농장 등 대평면 일원에서 택시기사 90여명을 대상으로 『택시기사 문화 관광 강좌 및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2013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이번 강좌는 진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택시기사들을 민간홍보대사로 양성하여 관광객들로 하여금 편안하고 다시 찾고 싶은 진주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강좌는 코로나19 예방수칙에 따른 안전한 강좌운영을 위해 버스 대신 택시를 이용하여 최소한의 인원으로 교육장 및 관광지로 이동하였고, 강좌 시 거리두기를 위해 1회 15명씩 6회에 나눠 운영했다.
최정희 진주시 문화관광해설사의 강의와 대평면의 농촌관광체험 일정으로 관광홍보대사로서의 역량과 견해를 넓히는 기회를 갖고, 진주 드라이브 관광코스·내촌 송림산림욕장·신풍동산재를 방문하여 진주의 숨은 관광지를 경험하고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강좌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진주에서 택시기사를 하면서도 진주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확실히 알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외지 관광객이 물을 때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진주문화원 관계자는 “바쁘신 중에도 참가해 주신 택시 기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광 홍보 대사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적인 관광정보 제공으로 택시 기사분들의 소양과 홍보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알찬 강좌운영에 노력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