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제32회 거창군테니스협회장배 테니스대회」가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이틀간 스포츠파크 테니스장 및 거창읍 현대실내테니스장, 남상면 실내테니스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일 밝혔다.
거창군테니스협회(회장 이상인)가 주관하고 거창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관내 33개 클럽 31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지침에 따라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참여선수 발열체크 및 서명부 작성, 선수 간 신체적 접촉 자제 및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모범적으로 진행됐다.
일반부(A,B,C), 장년부, 베테랑부, 여성부 복식으로 조별리그 토너먼트를 통해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일반부A조 김영태, 양영복, ▲일반부B조 성태웅, 정정호 ▲일반부C조 정혜욱, 최민기, ▲장년부 오남식, 염창규 ▲베테랑부 서윤석, 백승환 ▲여성부 백옥경, 정연숙 씨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김장웅 체육시설사업소장은 “경기 둘째 날 우천에도 불구하고 많은 동호인이 참석해 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됐고,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안전한 대회가 된 것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테니스 동호인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도록 테니스장 인프라 구축 및 시설개선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