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 29일 농업기술센터 내 회의실에서 경축순환농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농업기술센터 소장 주재로 북부농협(조합장 이진욱), ㈜자연순환환경기술(대표 전성준) 등 관련 업체 4명, 축산관련단체장 5명, 경종농가 3명, 담당 공무원 등 17명이 참석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종농가 대표 3명이 참여해 실현 가능한 경축순환농업 활성화에 대해 활발한 토론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안건사항으로는 ▲화학비료 사용자제, 유기질비료 사용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관내 생산 퇴비업체의 적극적인 마케팅 필요 ▲권역별 공동퇴비장 건립 ▲경축순환농업 조기정착을 위해 퇴·액비 유통협의체 구성운영 ▲가축분뇨퇴비 부숙도 준수 의무화 ▲경축순환농업 시범단지 조성(2021년, 200ha) 등 다양한 사항들이 거론됐다.
류지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이 시행되어 2023년에는 관내 생산 퇴비 전량이 관내에서 소비되기를 희망하며, 참석하신 관련 단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경축순환 체계 구축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