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에서는 지난달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2일간 합천영상테마파크 내에서 강소농 회원들이 생산한 우리 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하여 강소농 직거래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강소농이란 ‘작지만 강한 농업’이라는 뜻으로 경영 규모는 작지만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중소규모 가족농 중심의 경영체를 뜻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강소농(회장 차원덕)이 생산한 신선과일류와 농산물가공식품 등 10여 품목을 직접 관광객들에게 홍보함으로써 강소농의 자긍심 고취와 지속성장 기회를 마련하게 했다. 또한,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을 산지가격에 판매함으로써 현장에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아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농가 경영에 큰 힘이 되는 계기가 됐다.
합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손영진)에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소비자와 강소농 회원들의 연결고리가 형성되어 농가 소득 증대와 마케팅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강소농이 미래 신 트렌트를 이끌어 가도록 직거래 판매 및 마케팅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농업경쟁력 기반 강화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